우연히 웨스 앤더슨2 서울 사진전 관람후기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남편찬스로 얻은 자부의 날, 육아에서 자유로워진 엄마 4명이서 문화생활을 하기로 결정!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을 관람한 후기를 공유할게요.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 관람

관람장소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그랜드센트럴 건물 3층에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4 그랜드센트럴 3F

서울역4번 출구에서 도보 1~2분내 도착 가능한 위치 

 

전시정보

 

전시기간: 2024.10.18 - 2025.04.13

관람시간: 오전 10시 ~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6시)

휴관일: 12.2 / 1.6/ 2.3/ 3월 휴관없음/4월 휴관없음

예매할인: 14,400원(20%, 18,000원) 네이버예매

관람후기

너무 오랜만의 문화 생활이라 긴장이 되기도 하고 사람이 너무 많으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만,

주말 관람 이었음에도 생각보다 붐비지 않았고 입장인원을 조정해 주셔서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하게 되면 컨시어지에서 카드를 받을 수 있는데요. 

나중에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으니 관람 마지막까지 간직해보세요! 

우연히 웨스 앤더슨 관람 초입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이 열리게 된 계기를 설명해 주는 영상이 처음에 나오는데 현실 속에서 우연히 마주한 웨스 앤더슨 감독 영화의 장면과 같은 장소를 포착해 동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였고 전 세계 팔로워들의 제보 사진도 게시하며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이렇게 사진전까지 개최하게 되었다고 해요. 

저는 사진들을 관람하는 것 보다 웨스 앤더슨이라는 테마에 사람들이 모이고, 공유하게 된 결과물이 이렇게 사진전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에 더 신선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 관람 Round 1

 

사진전의 히스토리가 저에겐 새로운 모험을 떠난 것과 같았네요.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 관람

 

색감의 조화, 낯선 곳의 새로움 모두 즐겁게 관람 했지만 저에게 가장 감명을 주었던 것은 가장 일상의 장소들이 사진으로 보고나서 예쁘다, 새롭다 심지어 낯설다 느껴졌던 것이 흥미로웠답니다. 

전시회를 가시게 되면 아래 사진말고도 한국의 장소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 관람 한국의 장소

 

전시회는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를 배치 했어요.

비밀의 카드와 더불어 비밀의 돋보기(?) 그리고 엽서 보내기까지! 소소한 재미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으니 적극적으로 관람하시길 바랄게요.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 관람 모험관련 문구

 

일상의 당연한 곳들을 어떤 시선을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낯설고 특별한 곳이 될 수 있구나 느낀 사진전 이었습니다.